안양동편마을 쉘리케이크
주말에 여자친구와 해장겸 버섯칼국수를 먹고 나오니
갑자기 달달한게 땡기더군요 ㅎㅎ
여자친구가 동편마을쪽에 맛있는 케이크집이 있다면서
그쪽으로 가자고 했는데 솔직히 케이크 먹으러
거까지 가야되는 생각이 잠시나마 들더군요 ㅎㅎ
그래도 혹시 기분상할까 바로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안양동편마을 쉘리케이크
도착하니 아주 핑크핑크하네요
온 가게가 전부 핑크에요 사장님이 핑크병이 걸리셧나
여자분들이 참 좋아할만한 인테리어 같은데
남자인 저로선 인형의 집에 와있는 기분이네요
가게는 그렇게 크지 않고 테이블이 3개정도 ??
아까 말했듯이 전 남자라 인테리어든
가게 분위기가 별로 눈에는 안들어 오네요
오로지 맛만있음 모든게 용서가 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
메뉴판을 보니 쫌 비싼편입니다 ㅎㅎㅎ
커피도 마시고 싶고 레몬에이드도 마시고 싶어서 전 두잔!!
여자친구는 커피한잔
딸기케이크조각 2개 주문했어요
뭔 밥값보다 더나오니..ㅎㅎ
먹어보니 맛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맛있다고 눈이 커지는데
솔직히 그정도 까지는 아닌데 누가보면 맛집프로그램 게스트인줄....ㅎㅎ
그래도 먹고있는 중간에도 케이크 포장을 하러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제가 글쓰는 재주가 별로 없다보니 별로인거 같지만
여자분들은 한번 가보시면 좋아하실거에요
케이크가 촉촉 달달하다고 해야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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